미국 금리인하가 우리나라에게 미치는 영향들: 주식, 부동산

금리인하와 시장의 관계를 공부해보자.

 

 

 

2019년 미국이 금리인하를 세번이나 시행하였다. 또한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한번더 금리를 인하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미국 금리인하 정책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세웠고, 우리나라의 금리변화 추이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연합뉴스' 2019년 10월 31일자 뉴스에서 보면, 기존부터 우리나라는 미국의 정책과 동일하게 금리인하를 시행해왔다. 그렇다면 미국 금리인하가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미국 금리인하는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원화의 가치가 비례적으로 상승되는 것이다. 원화강세는 해외자본이 국내유입이 된다. 그리고 국내자산가격이 상승하며 원화강세가 끝나기 시작하면 해외자본이 국내자산을 매도하여 해외로 자본이 유출된다. 이러한 큰 순환구조로 미국과 우리나라 금리가 돌아간다.

 

 

다른 나라를 예로 들면, 일본은 엔화강세가 5년간 이어졌지만 실물경제가 받쳐주고 수입물가안정과 저금리를 통해 평균 5배의 지가 상승이 있었다. 플라자합의 이후 엔은 2배 가까이 절상을 하였고 1990년 부터 대출연체 및 금융 그리고 부동산 시장이 무너져내렸다. 이러한 상황이 약 30년간 지속되었고 일본수출업체는 타국가에 생산라인을 세워 일본 제조업경쟁력은 내려갔다. 그나마 기초연구에서 원천기술을 갖고 있기에 현재에도 기술선진국에 위치해 있다. 금격한 엔화절상으로 일본 내실은 부실해졌지만 국가레벨은 높아졌다 (달러인덱스에 엔화가 포함됨). 

반면에, 독일은 통일이라는 국제사회적 이슈가 있었기에 고금리를 유지했었다 (통일 이후 9%까지 올렸음). 그리고 현재 독일은 내수경제가 탄탄하며 EU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는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가 해야할 정책은 나와있다. 독일과 일본 사례를 적절하게 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원화강세를 이어나가기에는 환율조작국으로 적발될수 있기에 조심스럽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 제롬 파월

 

이렇듯, 우리나라는 미국 금리인하에 마냥 원화강세를 이어갈수 없는 입장이다. 또한 원화강세는 해외자본을 유치할수 있지만, 국내 경기침체를 가져올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로인하여 한국도 미국과 같이 금리인하를 함으로써 경기부양을 도모할 것이다. 미국의 금리인하로 원화강세가 이어지는 양상은 이번에 크지는 않다는 것이다. 최근 관심이 집중된 부동산은 우리나라 금리변동 추이와 반비례 관계이다. 금리인하는 시장에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고 투자처를 찾지 못한 현금들은 분명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갈 것이다. 이것이 금리인하가 부동산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이유이다.

 

 

한국은행 부총재 윤면식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나라 실물 경제에 침체를 가져오고 있으며, 국가 정책은 금리인하로 이어질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부동산 경기는 활성화 될수 있다. 하지만 국가는 금리인하 정책이 부동산이 아닌 실물경제에만 영향이 가도록 노력할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러한 명확하고 깔끔한 해법이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모든 사람은 수익성을 1순위로 생각하기에 어려운 과제로 남을수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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