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스트코로나 대비,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주식 투자
- 재테크/주식
- 2020. 6. 3. 00:47
비대면 산업 활성화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10조 투자
7세대 3D V낸드 플래시 초격차

'포스트코로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기점으로 인간의 삶의 변화를 나타내는 말이다. 사업가는 소비자 삶을 매우 기민하게 파악함으로써 기업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반도체 산업의 대표주자 삼성전자는 '포스트코로나'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0년 6월 2일자로 7세대 3D V낸드을 양산용 투자를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약 10조원을 파운드리 생산라인과 약 8조원을 낸드 생산시설에 투입키로 했다. 이러한 이슈를 바탕으로, 1)삼성전자 투자안과 2)낸드와 3) 반도체 관련 주식을 알아보자.


삼성전자 투자안
반도체 강국인 우리나라의 반도체 업계는 시스템반도체와 메모리 사업부분으로 나뉜다. 시스템반도체와 메모리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각각 1% 와 33% 이다. 반도체강국인 우리나라의 시스템반도체는 매우 기반이 약하다. 이에 정부와 기업은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서, 시스템반도체는 다품종 소량생산이기에 팹리스와 파운드리가 짝지어 공존하게 된다. (반도체산업에서 반도체 설계만 하는 업체를 '팹리스'라고 하고 생산만 하는 업체를 '파운드리'라고 한다.) 즉,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의 파운드리에 10조원을 투자하여 생산라인에 힘을 더 주는 것이다. 게다가 국내 팹리스는 약 100여곳이 있으며, 중화권 팹리스와 거래도 되고 있다. 또한 메모리 부분에서 '낸드플래시 초격차 유지/확대'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낸드플래시는 무엇일까? 그리고 전망은?
이것은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메모리에 데이터가 계속 저장되는 플래쉬메모리의 일종이다. 플래쉬메모리는 셀이 병렬과 직렬로 연결된 것이 있는데, 직렬로 연결돼 있는 구조가 NAND형이라고 하여 낸드플래쉬메모리라고 한다. 사용예로는 USB, 드라이브, 메모리카드 등이 있다. 병렬구조는 NOR형이라고 하며, 데이터 전송이 빠르며 안정성이 우수하나 제조단가가 비싸고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수 없는 단점이 있다. '포스트코로나'로 비대면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미래차 기술과 스카트 모빌리티 서비스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낸드플래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리고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않고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증가되어 전자기기의 수요도 증가되고 있다. 더 나아가, 유튜브와 시청각 자료가 점차적으로 증가되있고 고성능의 편집을 요하는 사업이 발전되고 있다. 즉, 낸드플래시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될 것이다. 여기서, 삼성전자의 현재 낸드플래시 기술은 중국과 좁혀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아직 격차는 분명히 존재한다. 2019년 7월에 6세대 V낸드 기반 SSD를 양산하고 있으며, 7세대 3D V낸드의 양산을 위해 현재 매우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낸드플래시가 많은 전자기기 부품중에 중요한 요소일까?
영상편집을 예로 들어보면 이해하기 쉽다. 영상편집 인코딩의 벤치마크 유튜브 자료는 매우 많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 CPU,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SSD), RAM 중에, 영상 인코딩에 필요한 부품을 한 가지 선정하자면, '모두'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병목현상 해결필요)부분은 하드디스크(SSD)이다. 최신식 부품으로 조립하여 각각의 부품이 영상 인코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벤치마크에 따르면, 하드디스크(SSD)가 지배적이다. 저자도 2018년도에 개발된 삼성전자 970 EVO Plus M.2 NVMe 1TB (5세대 512Gb 3비트 V낸드 플래시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영상편집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즉, 낸드플래시의 기술개발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시점이다.

삼성전자 투자에 따른 수혜 기업은?
파운드리와 낸드플래시에 각각 10조, 8조를 투자키로한 것과 같이, 국내 반도체 업계에 순풍이 불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팹리스는 약 100여개가 손쉽게 비지니스를 이어나갈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낸드플래시 개발로 인하여 영상 컨텐츠 제작과 5G 그리고 데이터를 빠르게 저장 및 전송하는 신규산업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를 저장 및 전송하는 속도가 현실과는 괴리감이 있기에, 시도되지 않았던 각각의 산업기술이 적용될것으로 보여진다. 예를 들면,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 혹은 VR등이 있다.
'재테크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렌 버핏이 추천하는 투자 종목과 현재 보유한 주식은? (0) | 2020.08.06 |
---|---|
LG, 삼성, SK의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주 및 자동차 배터리 기술 (0) | 2020.08.04 |
바이오 테마주: 코로나 관련 주가 동향 (0) | 2020.04.15 |
루이싱커피 vs 스타벅스: 분식회계로 무너진 돌풍, 그 후 전망은? (0) | 2020.04.13 |
괴리율, 롤오버, 콘탱고, 이란: wti 원유 선물 etn 으로 알아보기 (0) | 2020.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