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 액면가, 주당 배당금, 시가 배당률, 액면 배당률, 주식 배당률
- 재테크/주식
- 2020. 3. 31. 16:26
기초 주식용어 이해해보자
액면가, 주당 배당금, 시가 배당률, 액면 배당률, 주식 배당률 은?
액면가 란?
삼성전자 주식이 1주에 250만원이었으나, 2018년도에 액면분할을 통해 약 5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되었다. 액면가는 100, 200, 500, 1000, 2500, 5000원으로 형성되는데, 최초 발행시 주권면에 써있는 금액이다. 즉, 삼성전자는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1/50배 조정하였다. 예를 들어 액면가를 설명하면, 희소성 있는 동전을 생각해보자. 1998년에 발행된 500원짜리 동전이 매우 적어 약 100만원에 경매에서 낙찰된 사례가 있다. 여기서 500원짜리 동전의 액면가는 500원이다. 그리고 시장가는 약 100만원이 되는 것이다. 주식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액면가는 최초 발행된 주식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며, 시장가는 현재의 가치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액면가와 실제 주식가격 차이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않좋게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하는데, 이는 아무 의미없는 관점이다. 자본금을 발생한 주식의 총 수로 나눈 값이 액면가로 보는데, 회사경영이 지속됨에 따라 순자기자본이 증가하기에 액면가에서 표시되지 않는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액면가로는 투자하는데 큰 의미를 두지 않도록 한다.
배당금 / 배당성향 이란?
주식회사는 12월 31일 기준으로 한해동안 재정상태를 결산한다. 보통 3월에 주주총회 혹은 이사회를 통해 순이익 처리방법에 대하여 결정하게 되는데, 사내유보와 배당의 비율을 선택하게 된다. 사내유보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고 배당은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것이다. 여기서 '총 현금 배당금'을 '단기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을 배당 성향이라고 한다. 해당 주식회사가 얼마만큼을 배당할 것인지에 대하여 논의 할 때, 요구되는 수치이다. 또한, 주주들에게 배당되는 것을 배당금이라고 한다. 배당금의 종류는 현금배당, 주식배당, 현금+주식배당이 있다. 각각의 배당 형태는 직관적으로 알수 있듯이 현금으로 받으면 현금배당, 주식으로 받으면 주식배당이라고 한다.
주당 배당금 (DPS, Dividend Per Share) 이란?
주당 배당금은 회사가 주식보유자에게 얼만큼의 배당금을 주는가에 대한 매우 직접적인 척도입니다. 1주당 받는 배당금을 의미하며, '총 배당금'을 '총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면, 총 배당금이 100억이고 총 발행 주식수가 100억이면, 1주당 1억을 받게 된다. 이 1억/주을 주당 배당금이라고 일컫는다.
시가 배당률=배당수익률 (Dividend Yield Ratio) 란?
시가 배당률과 배당수익률을 같은 말이다. '주당 배당금'을 '현재 시장가격'으로 나누고 100을 곱해준 비율이다. 해당 수치는 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현재 주식가치에 대한 배당 수익률을 나타낸 것으로, 투자금 대비 수익률을 말한다. 예를 들면, 주당 배당금이 1만원으로 같은 A와 B 회사가 있다고 가정하자. 하지만, 현재 주식가격은 각각 A는 1만원, B는 10만원이다. 10만원을 주식으로 투자한 투자자가 A회사 주식을 매수했다면 10주를, B회사를 매수했다면 1주를 갖고 있을것이다. 즉, 투자자 입장에서는 A회사 주식 구매의 경우 10만원, B회사 주식 구매의 경우 1만원의 배당금을 얻게 된다.
액면 배당률 이란?
'주당 배당금'을 '액면가'로 나누고 100을 곱해준 비율이다. 8월에 주식을 1개당 1만원인 주식을 10주 매수하였는데, 배당 기준일인 12월 31일에 1주당 8000원으로 떨어지면 시가 배당률은 감소한다. 하지만, 액면 배당률은 액면가로 계산되기에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시가 배당률 / 액면 배당률: 투자자에게 유리한 것은?
배당금을 크게 시가 배당률과 액면가 배당률로 나뉘어진다. 액면 배당률은 액면가(100, 200, 500, 1000, 2500, 5000원)로 나눈 값이고 시가 배당률은 현재 시장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두가지 가격을 비교하였을 때, 대부분 현재 시장가격이 높다. 즉, 같은 배당금을 받는다 하더라고, 시가 배당률 수치가 낮게 표시되는 것을 기억하자. 회사에서는 액면가 100%라고 이야기한다면, 액면가가 100원인지 500원인지 확인해야한다. 또한, 시가 배당률이 20% 인곳은 해당 주식가격이 10000원이라고 한다면, 2000원이 주당 배당금이 되는 것이다. 좀 더 자세하게 예를 들면, G사의 배당률이 10%이고 시가가 50000원, 액면가는 5000원이다. 이 경우, 시가 배당률이 기준이라면 5천원이 주당 배당금이며 액면가 배당률이라면 500원이다. 이처럼 액면가 배당률이 더 커도 실질적인 배당금은 적을수 있으니 면밀하게 살펴봐야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회사는 액면 배당을 선호하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가 배당을 선호한다. 기업과 투자자 모두 만족하는 배당은 주식배당이 있다. 회사입장에서는 현금 지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투자자는 액면배당보다 높은 가치를 얻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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