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PBR, ROE 주식 용어 이해하고 투자하자.

PBR / PBR / ROE 주식 용어는 어렵지 않다! 이해하고 투자하자!

친구들이 주식 투자 공부하라고 10년전부터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이야기 해줬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에서 주식은 없는줄만 알았죠... 이제서야 주식을 시작하려는데 막막하기만 하네요. 무슨 공부부터 해야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역시 주식용어부터 이해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PER/PBR/ROE 주식 용어를 찾아보는 주식 초보자겠지요? 그럼, 저와 같이 아주 간단하고 쉽게 PER, PBR, ROE를 이해해봅시다!

 

PER = 주가 / 1주당 순이익 (EPS)

주식의 저평가/고평가를 수치화 할수 있는 지표가 바로 PER입니다. 풀네임은 Price Earnings Ratio 이며, 주가(Price)와 이익(Earnings) 사이의 비율(주가 수익률)을 나타냅니다. 즉,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면, 주가 천원짜리 기업이 주당 백원 순익을 냈다면 PER는 10이 됩니다. 그러므로 PER가 낮을수록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 평가된 종목인 것입니다. 고평가되었다는 것은 해당주식의 수요가 증가하고 과열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혹 PER가 음수가 나올때도 있습니다. 회사가 적자를 냈다면, 분자가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기업들은 간혹 마이너스인 경우도 있습니다. 어떠한 물건을 사기전에 우리는 이 가격이 비싼건지 싼건지 생각해야합니다. 이러한 지표가 PER라고 쉽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PER가 낮다고 투자를 바로하시면 안됩니다. PER는 전년도 순이익으로 계산되기에 현재 순이익은 정확한 수치로 나타낼수 없습니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 가치를 가늠하고 투자하는 것이지, 과거의 이력을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PER가 낮은 주식은 투자대상으로 고려해볼만 한것입니다.

PBR = 주가 / 1주당 순자산가치(BPS)

PBR(주가순자산비율)의 풀네임은 Price Book Ratio 입니다. 즉, 주가(Price)와 자산(Book) 사이의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주가를 1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것 입니다. 그러므로 주가가 주당순자산에 비해서 낮다는 것(1 보다 작다는 것)은 지금 청산해도 주가보다 많이 이익을 낼수있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면, PBR이 1이라면 주가가 순자산의 1배로 팔린다는 의미입니다. 주당 순자산은 공장이 폐업할 1주당 받는 돈을 의미합니다. 즉 PBR은 최소한 1은 되어야 합니다. 심플하게, PBR은 작을수록 저평가된것이며 투자고려대상으로 삼으셔도됩니다. PBR이 작은 회사의 특징은 1) 기업에 유보금이 많아져 순자산이 증가하고 2) 기업의 위험요소들이 많아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특히 2)의 영향으로 PBR이 작은 회사의 주식은 피해야 합니다.

 

ROE = PBR / PER

Return On Equity가 바로 ROE(자기자본이익률)의 풀네임입니다.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부채를 제외한 순수 자본으로 수익을 어느정도 내는지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면, 자기자본 100억인 회사가 있는데 당기순이익이 20억이라고 하면 ROE는 20%가 됩니다. 즉 ROE는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 높은 ROE를 나타내는 회사는 단순히 이익이 높다고 생각될수 있지만, 자본과 부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ROE가 높다고 무조건 투자해서도 안됩니다. 예외적으로 발생하는 (변동성이 큰) 손익에 대해서는 제외하고 계산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부채가 많은 기업은 기피하셔야합니다. 부채를 이용하여 순이익을 부풀린것일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PBR은 기업의 재무상태 측면의 수치이며, PER은 수익성 측면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서로 보완적인 관계로 함께 고려하셔야하는 지표입니다. 3가지 지표를 쉽게 이해되도록 정리하였는데, 도움이되었으면 합니다. 이 포스팅이 저평가된 가치있는 기업을 찾으시고 모두 성공적인 투자가가 되는데 첫발자국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